DEU Cinema & Transmedia Institute

학술대회

BITForum 2021 <영화: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작성일 :
2021 . 05 . 04
조회 :
1969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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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영화·트랜스미디어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동의대학교, ETRI의 후원 아래 <영화 :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라는 대주제로 부산국제트랜스미디어포럼(BIT Forum)을 주최하였다.

 

본 학술대회는 2021년 5월 13일(목) ~ 14일(금)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되었고 Zoom 플랫폼으로 실시간 중계되었다.

 

영화와 뉴미디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 뉴욕 시티 유니버시티 City University of New York)와 레이몽 벨루(Raymond Bellour,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CNRS)를 기조강연자로 초청하였으며 양일간 2개의 소주제에 대한 국내 연구자와 전문가의 7개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째 날(13일) <기술변화 : 포스트시네마 시대의 이론과 실천> 세션은 레프 마노비치의 기조강연 「인공지능과 영화의 미래」(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Future of Cinema) 으로 포럼이 시작되었다. 이후 김무규(부경대학교)의 「뉴미디어 영화와 디지털 기술」, 김지훈(중앙대학교)의 「21세기 다큐멘터리의 확장된 형식으로서의 데이터 시각화」, 이상욱(동의대학교)의 「VR ‘완전 영화’의 불가능성: 체화된 인지를 중심으로」, 김성훈(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환경에서의 차세대 3D영화 서비스 기술」의 발표가 이어졌다.

 

레프 마노비치는 문화 영역에서 컴퓨터가 야기한 현상의 의미를 개괄하며 2010년 이후 가시화된 AI의 등장이 미디어 영역에 미칠 영향을 예측했다. 마노비치는 추천 알고리듬, 콘텐츠 분석을 통한 시각 미디어의 자동 편집 기술, 자동화된 창작의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김무규는 디지털 기술로 정보화되는 변화의 의미를 논의하였다. 김지훈은 비표준화되고 확장된 다큐멘터리 형식의 측면에서 과학 연구, 디지털 저널리즘 및 디지털 예술 분야의 21세기 데이터 시각화 작업을 논의하였고, 이상욱은 VR 영화/영상의 한계를 분석하고 ‘완전 영화’ 개념의 변화를 이야기하였으며, 김성훈은 온라인 스트리밍에서의 3D 영화 서비스 기술에 대해 논했다.

 

둘째 날(14일) <감정의 아틀라스 : 포스트 시네마 시대의 영화적 신체와 이념> 세션은 레이몽 벨루의 기조강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Malgré Tout, le cinéma)로 시작되었다. 이후 서동진(계원예술대학교)의 「시네마 이후의 이미지: 자본주의적 추상은 재현가능한가」, 정락길(강원대학교)의 「포스트 시네마에서의 육체와 경험」, 김은희(독립 기획자)의 「폐허의 오드라덱」의 발표가 이어졌다.

 

레이몽 벨루는 극장과 미술관의 영상 상영 등 시네마와 포스트 시네마의 조건을 고루 언급하며 관람객의 지각과 기억을 조율하는 영화의 역량이 동시대에도 유효함을 강조했다. 서동진은 자본주의 사회를 영화로 재현하는 일의 역설을 주제로 시네마의 한계와 도전을 논의하였고, 정락길은 현대영화의 촉각성과 영화적 경험에 대한 논의를 전개했다. 김은희는 동시대 지각 조건의 변화와 새로운 주체의 등장이라는 관점 아래서 영화의 문제를 사고해볼 것을 제안했다.

 

팬데믹으로 현장 참관 인원이 제한되었으나 연인원 300여명의 영화 및 미디어 연구자와 영화에 관심을 가진 일반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접속하여 영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표와 토론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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